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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차장도 공유 시대! ‘공유 주차장’ 덕에 주차가 제일 쉬웠어요

LIFESTYLE 2020. 5. 27.

복잡한 도심에서는 주차할 공간을 찾는 것이 큰 숙제입니다. 인구 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빙빙 도는 ‘주차 난민’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주차’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주차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국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운전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 ‘주차 문제’를 꼽았습니다. 주차 문제의 주 원인으로는 ‘주차장 부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골목 상권의 흥행과 송리단길, 연트럴파크 등 다양한 지역 상권이 발전하며 공간 대비 주차 차량이 많아 주차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각 지자체는 ‘공유 주차장’ 도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 석 N조! 공유 주차장의 효과

 ▲수원 장안구에 있는 교회에서 공유 주차장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출처: 수원시 홈페이지)

공유 주차장이란, 주차장 소유자가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에게 주차 공간을 대여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주차장 부족 문제를 공유 경제를 통해 풀어나가며 한정된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죠.

▲유료 공유주차 구역(거주자우선주차제)이 표시된 모습 (출처: 내 손안에 서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공유 주차장을 활성화하고 있는데요.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 주택 단지 내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하는 등의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소유자는 사용하지 않는 남은 공간을 활용해 부수입을 올리고, 주차 앱 사용자는 단속 걱정 없이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극심한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공유 주차장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앱으로 쓱- 편리하게 이용하자!

공유 주차장은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차 앱을 통해 공유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차 공간 제공자가 모바일 앱에서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 설정
2. 해당 주차장은 공유 주차공간으로 자동 등록
3. 주차 앱을 통해 운전자가 결제 후 주차 공간 사용

어플을 통해 공유 주차장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가장 저렴한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이에 대표적인 주차 관련 앱 BEST 3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차 앱 하면 이것! BEST 3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 소개 영상 (출처: 모두의 주차장 홈페이지)

대표 주차 앱 <모두의 주차장>은 주변 주차장 목록을 거리순 그리고 가격순으로 정렬해 보여주기에 주차장 선택이 수월합니다. 또한, 가장 유명한 공유 주차장 앱으로 다양한 주차장과 제휴되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모두의 주차장은 자치구 관할 기관에서 협력하여 공익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2020년 3월 기준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공유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곳은 서울시 23개, 부산시 5개 자치구라고 해요.

▲공유할 주차공간의 유형, 요일, 시간을 설정하는 모습 (출처: 모두의 주차장 홈페이지)

또 다른 유형으로는 카페나 오피스텔 등 자신의 사유지 주차공간을 개인적으로 등록하는 경우입니다. 심야 이용 등 이용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공유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T 멤버십을 활용해 할인을 받는 모습 (출처: T맵 주차 홈페이지)

<T맵 주차>앱은 기본에 가장 충실한 앱입니다. 실제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만을 선별해 보여줍니다. 또한 T 멤버십으로 주차비를 결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쿠폰을 제공해 모든 주차장에서 더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벤처기업 파킹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서울주차정보> 앱을 선보였습니다. 주차 공간에 몇 자리나 남아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편리하죠. 게다가 사용자가 어디에 주차해 놓았는지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스마트하게, 효과는 N 배!

 ▲loT 센서가 설치된 거주자 주차구획 이미지 (출처: 송파구 홈페이지)

얼마 전 송파구는 사물인터넷(loT)을 적용한 공유 주차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실시했습니다. 주차장 바닥에 부착된 loT 센서와 CCTV를 연동해 주차 공간의 유무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loT 기술을 활용해 공유 주차장을 실시한 결과, 구민들의 골칫거리였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유 주차장을 통해 주차면 소유자는 주차 요금의 약 70%를 수익으로 받고, 운전자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어 주택 단지뿐 아니라 빌딩, 아파트 등의 ‘공유 주차장화’도 가속화될 전망이랍니다.

‘주차장’이라는 공간이 ‘공유경제’와 ‘정보기술’을 만나 변화되고 있는 지금! 주차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유 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