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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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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자율주행차 「레벨」 편 – 테슬라, 웨이모의 수준은? 소위 반자율주행이라 불리는 ACC(자동감응식 순항 제어)와 LKAS(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의 조합이 양산 차량에 등장하며 우리는 자율주행이라는 미래의 일부를 현재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여러 자동차 제조사의 홍보나 자율주행 관련 콘텐츠에서 ‘OO 차량에 레벨 2.5 수준의 기술이 적용됐다.’ 등의 문장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언급되는 ‘레벨’은 무엇이며, 각 레벨에서는 어떤 기능들이 구현될까요? 오늘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자율주행 레벨, 구분 기준은? 자율주행 레벨은 흔히 다섯 단계로 분류됩니다.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5 이하는 운전자의 개입 정도와 원격 감시 수준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데요. 현재 통용되는 자율주행 레벨 기준은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와 미국 도로교통..
플라잉카에도 교통 시스템이 필요해! <닥터 후> 교통체증의 교훈 지난 몇 년간 자율주행 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져 하늘을 나는 차, 즉 플라잉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입니다.이런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일 것입니다. 플라잉카 역시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을 매만지는 수준이지만, 발표할 때마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자율주행차,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정보들은 단편적이어서 ‘차 하나 잘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하는 미국 등지의 상황을 보면 교통 시스템부터 180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상상 속 미래 모빌리티와 현실의 괴리 과거 우리는 ‘꽉 막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