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터쇼

(3)
모터쇼? 아닙니다! 사상 첫 ‘모빌리티쇼’ 열린 이유!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터쇼. 특히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독일 완성차 메이커들이 중심이 된 만큼 기술적 측면이 강조된 ‘테크니컬 쇼’로 평가받는데요. 디젤차, 전륜구동차, 안전벨트 등 자동차의 내일을 바꾼 기술이 이곳에서 최초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자동차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모터쇼, 모빌리티쇼로 재탄생하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더 익숙한 IAA의 정식 명칭은 국제자동차전시회(IAA, International Automobil-Ausstellung)입니다. 주최 측인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1951년 이후 70년 만에 IAA의 개최지를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옮겼습니다..
코로나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동차 언택트 마케팅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 사태로 일상 속 보이지 않는 거리가 생겼습니다. 언택트 라이프가 자리 잡으며 자동차 업계는 파란이 일어났죠. 외출을 삼가는 고객을 대신해 기업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랜선 전시를 앞세워 방구석 1열로 찾아온 것인데요. 자동차를 체험하는 색다른 방식을 살펴볼까요? 1. 안방에서 즐기는 가상현실 모터쇼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신차 발표’입니다. 모터쇼가 줄줄이 취소되며 행사가 수포로 돌아갔죠. 그렇다고 출시일까지 차일피일 미룰 수는 없는 노릇! 일부 브랜드는 가상현실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폭스바겐은 가상의 ‘버추얼 모터쇼 (Virtual Motor show)’를 개최했습니다. 모터쇼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입니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전시장 곳곳을 구경할 수 ..
[만개의 도시 : 만도] 부활의 몸짓으로 잠에서 깨어나는 자동차의 메카 ‘디트로이트'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인 ‘디트로이트’는 오대호*의 수운**과 철도의 요충지로 상공업의’ 중심지입니다. 또 세계 전통적인 자동차 중심지로 유명해 일명 ‘자동차의 메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의 추격으로 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면서 약 200억불 규모의 파산 신청을 하기도 했으나 북미 자동차 생산량이 점진적인 내수회복과 저유가·저금리, 할부금융 확대를 통해 2016년 기준 1,800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이 증가하며 금융 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개를 펴는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로 떠나봅니다. * 오대호 : Great Lakes. 북아메리카 북동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있는 다섯 개의 큰 호수. 슈피리어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