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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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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특명! 겨울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려라 전기차도 추워서 힘든 계절, 겨울 매년 겨울이 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기차의 손잡이와 문이 얼어서 차량에 탑승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하곤 합니다. 전기차는 차량의 손잡이가 숨어있는 히든 도어(플러시도어) 형태를 채택한 경우가 많아 힘을 줘 얼어버린 손잡이를 강제로 움직일 수 없는 데다가 엔진열로 금방 손잡이나 성에가 녹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엔진열을 분출하지 않아 히터 등 온열기능을 통해 차량의 온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밖에도 히터를 틀면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돼 ‘전기차 차주의 겨울 필수품은 두꺼운 외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만큼 겨울은 전기차주들에게 힘든 계절이죠. 실제로 겨울이 되면 전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게 전기차의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낮은 기온..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 V2L & V2G 편 이것만 알면 당신도 ‘모빌리티 전문가’?! 하루 5분 투자로 누구나 모빌리티 고수가 되는 시간.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V2L: 차량에서 외부 장치로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 V2G: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5는 ‘차크닉’, ‘차박’, ‘움직이는 사무실’ 등 전기차 배터리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큰 영향을 미친 기술이 바로 V2L인데요. V2L은 자동차를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해 외부 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입니다. V2L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V2G에서 파생된 개념이기도 합니다. V2G는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해 주행 후 남은 전기를 건물에 공급하거나 판매..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로 변신? SF영화 에 등장한 타임머신 ‘드로리안’을 기억하시나요? 걸윙도어(양쪽의 차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와 스테인리스 보디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이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부활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연기관차도 전기차가 될 수 있다! 필(必)환경* 시대에 구박덩이가 된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전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수는 472만 대. 차량의 전체 판매량에 비하면 5.8%에 불과하지만 2020년 판매량과 비교하면 무려 112%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내연기관차 퇴출을 선언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전기차에 대한 선호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필환경: 인간의 생존 조건이 의식주에서 환경으로 변화한 만큼,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必) 환경을 지..
다 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가능할까? 이제 도로에서 파란색 번호판을 붙인 전기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국내에만 8만 대의 전기차가 팔렸고, 꾸준히 보급률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25년에는 1,20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전 세계 도로를 누빌 전망입니다. 높은 보급률에는 저렴한 유지비용과 빠른 가속, 소음과 진동이 없는 주행환경도 한몫을 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죠. 여전히 높은 차량 가격에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고 히터를 켜야 하는 겨울에는 주행가능 거리가 짧아집니다. 또한 사고에 따라 꽤 비싼 수리 견적이 나오기도 하죠.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이 아직 비싸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터리와 관련된 장기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영원할 수는 없는 전기차 배터리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은 수명이 있습니다. ..
지금 수소차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4가지 팩트 세계는 지금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인데요. 특히 수소차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추세입니다. 그린뉴딜과 수소 모빌리티가 대세라고는 해도 수소차에 여전히 의문을 가지는 분이 많을 텐데요. 수소 모빌리티 이해에 도움이 되는 4가지 정보를 지금 한라그룹 SNS에서 알려드립니다.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다?! 수소 에너지는 제조 방식에 따라 부생수소, 개질수소, 수전해 수소(그린수소)로 나뉩니다. 그중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방식은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이 부족하고 비용이 크기 때문에 현재는 부생수소와 개질수소가 주로 사용됩니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이나 철강 ..
전기차에 남은 전기를 뽑아 쓴다?! ‘돈 되는’ V2G 기술 이미 다음 자동차는 전기차로 결정한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전기차의 단점은 충전에 걸리는 시간과 내연기관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은 정도이니까요. 최근 전기차는 신기술과 맞물려 디지털 기기의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휴대용 보조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전기차로 다양한 시설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죠. 이를 V2G(Vehicle To Grid)라 부릅니다. V2G는 전력 공급의 대상에 따라 V2H(House), V2B(Building) 등으로 세분됩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은 주행을 위해 사용되지만, 전력 사용이 많은 피크 타임에는 이 전력을 집이나 건물, 산업시설 등으로 전송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운용비용이 낮아 경제적이기에 ‘전기차를 타는 것 = 돈을 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