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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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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조모] 특명! 겨울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려라 전기차도 추워서 힘든 계절, 겨울 매년 겨울이 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기차의 손잡이와 문이 얼어서 차량에 탑승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하곤 합니다. 전기차는 차량의 손잡이가 숨어있는 히든 도어(플러시도어) 형태를 채택한 경우가 많아 힘을 줘 얼어버린 손잡이를 강제로 움직일 수 없는 데다가 엔진열로 금방 손잡이나 성에가 녹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엔진열을 분출하지 않아 히터 등 온열기능을 통해 차량의 온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밖에도 히터를 틀면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돼 ‘전기차 차주의 겨울 필수품은 두꺼운 외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만큼 겨울은 전기차주들에게 힘든 계절이죠. 실제로 겨울이 되면 전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게 전기차의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낮은 기온..
[요모조모] 폭우와 낙뢰가 내리치는 장마 시작! 전기차는 괜찮을까? 전국에 잦은 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7~8월)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라고 합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습기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자제품 구매에 있어 방수 기능 탑재 여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전자제품 관리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똑같이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철을 잘 버틸 수 있을까요? 전기차 안전에 관한 오해와 진실, 비가 많이 올 때 전기차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방법을 알려드려요. 비 오는 날 전기차, 감전의 위험은 없을까? 전기차는 전기를 사용하고, 고전압의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장착되어 있..
[What’s Up? Tech UP!] #3. 티비유 – 소비자와 시장을 아우르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해결사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와 함께 미래를 혁신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만나는 시간, [What’s up? Tech up!]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최근 도로 곳곳에서 파란색 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파란색 배경에 ‘EV(Electric Vehicle)’와 전기차 아이콘이 달린 이 번호판은 수소차나 전기차와 같이 친환경 차량임을 알려주는 표식인데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소음이 적고 내부 공간이 넓으며 충전 비용이 유류비보다 훨씬 저렴한, 즉 전비가 좋다는 장점에 힘입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완충까지 오래 걸리고, 충전소 인프라가 주유소만큼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이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오늘은 전기차 차주들을 충전 고..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사전: PHEV 이것만 알면 당신도 ‘모빌리티 전문가’?! 하루 5분 투자로 누구나 모빌리티 고수가 되는 시간.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어디까지 알고 있니?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 연료비 절감 등을 이유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모터로만 구동하는 전기차와 달리 내연기관과 모터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충전 문제로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는데요. 관련된 기사를 읽다 보면 한 가지 헷갈리는 점이 있습니다. HEV, MHEV, PHEV 등 구동 방식에 따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부르는 이름이 제각각이라는 점이죠. 다양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종류! HEV, MHEV, PH..
유럽은 지금? 내연기관 자동차와 이별하는 중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요? 기후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 이상 높아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미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 상승한 만큼, 향후 20년 이내로 마지노선인 1.5℃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빠르게 돌아가는 기후 위기 시계*를 멈추기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시계: 지구온난화 한계치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 가시화된 내연기관 퇴출 움직임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는 기후 위기를 가속하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배기가스 속에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오염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폭염&폭우 속 전기차 안전 관리법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안전 유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지금, 전기차 운전자들의 걱정이 유독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만큼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전기차는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사소한 운전 습관과 전기차 관리법만으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일상 속 여름철 전기차 안전 관리법을 준비했으니 함께 알아보아요. 올바른 배터리 충전 전기차 안전의 핵심은 바로 배터리 관리입니다.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일상 속 습관 중 하나는 바로 완전 방전을 피하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완전 방전 시 배터리의 과방전 보호회로를 통해 훼손을 방지할 수 있지만, 배터리 용량에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5%의 전력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한계 전압 이상으로 과충..
[왓츠인마이카 #11] 그래, 난 김재현 포기를 모르는 남자! 모빌리티는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을까요? 그 사소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왓츠인마이카. 이동의 변화가 가져온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다 90년대를 풍미한 만화 ‘슬램덩크’. 이 작품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번은 들어봤을 명대사가 있습니다.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라는 대사이죠.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요. 여기,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는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만도 김재현 책임매니저를 소개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만도 DI실 DTS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재현 책임입니다. DTS팀은 글로벌 IT에 대한 거버넌스 수립과 IT 인프라에 ..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 V2L & V2G 편 이것만 알면 당신도 ‘모빌리티 전문가’?! 하루 5분 투자로 누구나 모빌리티 고수가 되는 시간.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V2L: 차량에서 외부 장치로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 V2G: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5는 ‘차크닉’, ‘차박’, ‘움직이는 사무실’ 등 전기차 배터리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큰 영향을 미친 기술이 바로 V2L인데요. V2L은 자동차를 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해 외부 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입니다. V2L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V2G에서 파생된 개념이기도 합니다. V2G는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활용해 주행 후 남은 전기를 건물에 공급하거나 판매..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하는 글로벌 전기차 공장 전기차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전기차는 주행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습니다.그러나 제조 과정에서는 탄소를 배출합니다. ‘테슬라 2020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Model 3은 동급의 내연기관차보다 제조 과정에서 더 많은 탄소를 배출했습니다. 자동차가 평생 배출한 탄소의 총량을 따져보면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데요. 제조 과정까지 깨끗해야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모빌리티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에 자동차 업체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생산 공장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전기차 공장 2019년 말까지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만 전기차를 생산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품 운송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됐죠. 이에 대한 ..
전기차 작명의 규칙! 알파뉴메릭 브랜드 네이밍은 마케팅 관점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작명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출시된 전기차 이름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IONIQ5, EV6와 같이 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알파뉴메릭 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죠.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알파뉴메릭의 장점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차량 구조가 단순하고 설계가 용이하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예정보다 신차 양산 일정을 앞당기는 기업이 늘며 작명에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간단한 알파뉴메릭 방식이 인기를 끌게 됐죠. 알파뉴메릭 방식을 적용한 차종은 이름이 짧아 외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보..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로 변신? SF영화 에 등장한 타임머신 ‘드로리안’을 기억하시나요? 걸윙도어(양쪽의 차문이 위로 열리는 방식)와 스테인리스 보디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이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부활시킨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내연기관차도 전기차가 될 수 있다! 필(必)환경* 시대에 구박덩이가 된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전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수는 472만 대. 차량의 전체 판매량에 비하면 5.8%에 불과하지만 2020년 판매량과 비교하면 무려 112%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기에 내연기관차 퇴출을 선언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전기차에 대한 선호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필환경: 인간의 생존 조건이 의식주에서 환경으로 변화한 만큼,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必) 환경을 지..
[내일의 모빌리티 트렌드] 1탄: 승차공유 자율주행 기술부터 드론, 개인용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시리즈 콘텐츠를 통해 내일의 모빌리티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승승장구중인 승차공유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차량과 승객을 연결하다! 승차공유 서비스 2010년, 우버의 등장으로 시작된 ‘승차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매개로 이동을 원하는 승객과 자동차를 소유한 개인 또는 택시를 연결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성장 불확실성에도 승차공유 시장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현재 승차공유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은 총 6곳입니다. 이들이 선도하는 승차공유..
알루미늄이 그린 메탈로 불리는 이유는? 광물에도 ‘색’이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전기차나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용하는 광물을 그린 메탈이라고 부릅니다. 탄소 중립 속도가 빨라지며 그린 메탈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그린 메탈, 알루미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알루미늄, 넌 대체 누구니?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금속, 알루미늄! 가볍고 견고하며 부식에 강해 음료수 캔을 비롯한 쿠킹포일과 냄비, 창틀 및 전선 등의 주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워낙 흔하게 볼 수 있는 금속인 만큼 값비싼 소재는 아닌데요. 최근 그 값이 고공 행진하며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동차의 무게가 미치는 영향 그 이유는 자동차 경량화에 있습니다. 자동차의 연비는 무게의..
10명 중 9명이 전기차? 노르웨이가 전기차 천국 된 이유 ‘노르웨이’ 하면 따라붙는 몇 가지 수식어가 있습니다. 청정 국가 그리고 유럽 최대의 산유국입니다. 풍부한 화석 연료를 보유한 노르웨이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부를 일구었습니다. 이들의 성장 원동력은 석유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이러니하게도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손꼽힙니다.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은 8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PHEV)까지 합하면, 그 비중은 90.5%로 늘어납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의 비중은 4.9%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상반기 내로 노르웨이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가 사실상 0%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 군집주행 편 이것만 알면 당신도 ‘모빌리티 전문가’?! 헷갈리고 난해한 모빌리티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드립니다. 하루 5분 투자로 누구나 모빌리티 고수가 되는 시간.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상용차를 위한 ‘군집주행’ 동일한 간격으로 일사불란하게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화물 트럭들. 바로 '군집주행'이 이루어지는 풍경입니다. 선두 차량을 제외한 후속 차량은 자율주행으로 운행하고 여러 차량이 한 대처럼 움직이는 만큼 물류ㆍ운송에서 큰 장점을 지닙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V2X 기술을 활용하는 군집주행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 V2X편 V2X, SbW, ADAS, LKAS... 여러분은 모빌리티 용어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최신 모빌리티 기사를 보면..
‘비건’을 선택한 전기차, 그 이유는?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떠오른 비건(Vegan). 본래 비건은 엄격한 채식주의를 가리켰지만 최근 그 의미가 확장되어 동물을 착취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거부하는 삶의 태도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고 있는데요. 모빌리티 업계도 비건을 지향합니다. 출시를 앞둔 전기차에 비건 옵션을 추가하여 가치 소비를 이끌고 있죠. 이른바 비건 자동차의 탄생입니다. 자동차는 쇠붙이로 만든 것 아닌가요? 그 말도 맞습니다. 자동차의 주재료는 알루미늄 등 금속입니다. 하지만 시트와 휠 등은 천연 가죽을 사용하죠.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천연 가죽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천연 가죽은 보기에 좋을지 몰라도 환경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두질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물질이 사용되고 가공 후 버려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