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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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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의 발자취] 제2장. 한라그룹, 한국 기계공업을 선도하다. 한라그룹은 창업기(1962~1969)에 사업기반을 구축하며, 1970년대 들어 그 영역을 꾸준히 확대합니다. 자동차 부품과 기계공업의 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고 안양기계공장 증설을 비롯해 군포와 창원에 종합기계공장을 건설하면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춥니다. 특히, 세계적인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공장인 창원종합기계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국제 기계공업사상 최초의 시멘트플랜트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한국 중공업의 새 역사를 열었습니다. 이로써, 정인영 명예회장이 지향하던 중화학공업 입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기반은 1970년대에 전반적으로 구축된 것입니다. 1. 국내 최초로 건설 중장비를 생산하다 1970년대 들어서면서 현대양행은 안양기계제작소의 자동차 부품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며 기계공업으로 그 활동 ..
[한라의 발자취] 제1장. 한라그룹, 한국 중공업의 씨앗을 뿌리다 . 꿈은 신념을 낳습니다. 신념은 꿈의 자식입니다. 신념이 없으면 추진력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진력 또한 꿈의 자손입니다. 모든 게 꿈을 갖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중공업 입국을 통해 한국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꿈을 품은 정인영 명예회장은 1962년 10월 1일 주식회사 현대양행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한국 최초의 건설 중장비를 생산하고, 공장을 짓는 공장인 창원공장을 건설해 대한민국 중공업 역사의 새장을 열었습니다.그의 꿈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지금은 건설 사업과 자동차부품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한라’의 이름을 세계에 떨쳐 나가고 있습니다. 한라의 역사를 알아보는 한라의 발자취, 그 첫 번째 장은 정인영 명예회장의 미국 워싱턴 방문으로 시작합니다. 1. 중공업 입국의 첫발을 내딛다. 1961년 12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