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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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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반자율주행 키스신, 실제로 가능할까? 자율주행 자동차는 최근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소위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이를 보고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이 신기술에 적극적인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실험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국내의 경우는 TV 뉴스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제작 환경 즉 비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발견됩니다. 사실 할리우드가 미래 모빌리티를 다룰 수 있었던 힘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관련해서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자동차 관련 간접 노출 광고 대부분이 단순 노출에 그칩니다. 그마저도 잠깐씩 등장해 스토리와도 무관한데요.그런 환경에서도 극 중 등장한 자동차 기술이 화제가 된 사례가 있어 ..
출퇴근 시간 20분 줄이는 치트키!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울의 번화가를 배회하다 보면 역 주변으로 전동 킥보드가 세워진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보를 빠르게 통과하는 킥보드 이용자의 모습도 더 이상 낯설지 않죠. 이처럼 개인용 이동 수단의 증가로 모빌리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됩니다. 미션, 라스트 마일을 줄여라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근거리 이동 수단을 부르는 말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장 초기만 해도 레저용으로 인식되다가 '라스트 마일' 개념이 대두되며 차세대 모빌리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스트 마일이란 목적지까지 남은 1마일(1.6km)을 뜻합니다. 걷기엔 멀고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기엔 애매한 거리를 지칭하죠.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하면, 라스트 마일을 빨리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춘추 전국 시대’ 업..
'이런 광고는 처음이지?' 영화처럼 신박한 자동차 기술 광고 BEST 찰나의 순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를 두고 흔히 ’15초의 미학’이라고 표현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시청자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한 번이라도 더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화려한 신기술, 참신한 카피와 슬로건 등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죠. 이제 광고는 기업의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로 쓰입니다. 혹자는 더 나아가 광고를 통해 업계 동향까지 살펴볼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오늘은 뛰어난 아이디어로 전 세계의 화제를 모은 자동차 광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역사상 가장 극한의 도전 ‘레인지로버 드래곤 챌린지’ 해발 1,518m 높이의 천문산은 사방이 온통 절벽으로 이뤄진 중국 장가계의 명소입니다. 이 산 정상에 위치한 999..
드라마 <전격 Z작전>의 무인 자동차 '키트' 40년 전 꿈꾼 AI 머신러닝 "키트 도와줘!"지금의 중년이라면 빈 손목에 대고 이렇게 말한 적이 있거나 그런 친구들을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1985년부터 87년까지 당시 KBS 2TV에서 방영된 바 있는 미국 드라마 의 영향입니다. '키트'는 극 중 등장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율주행차이고, 또 다른 주인공 마이클 나이트(데이비드 핫셀호프 분)는 중요한 장면에서 손목시계에 탑재된 호출기로 이 차를부르곤 합니다. 드라마 의 스토리는 매우 전형적입니다. 형사 '마이클 롱'은 작전 수행 중 애인이자 동료에게 살해당할 뻔합니다.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 '윌튼 나이트'라는 갑부를 만나 극적으로 살아나는데요. 성형 수술을 받은 후 '마이클 나이트'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태어나면서 악당들과 대결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키트'라는 이름..
100만 명이 선택한 대세?! 커넥티드 카 사야하는 3가지 이유 최근 차박 캠핑(차에서 숙박)과 같이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새삼 우리 삶과 자동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실감하게 되죠.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 운송 수단의 개념을 넘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여겨집니다. 운전자의 감각과 판단을 돕는 똑똑한 기능들이 여럿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네트워크에 연결된 자동차, ‘커넥티드 카’를 눈여겨볼 만 한데요. 지난해 국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할 만큼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죠.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며 미래차의 대세로 자리잡은 ‘커넥티드 카’! 그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1. 인공 지능 AI를 품은 '디지털 콕핏' 커넥티드 카의 가장 큰 매력은 손대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입니다. 이른바..
우리는 이런 조향장치 기술을 만든다! 만도 임직원의 #쇼미더한라 – 2탄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꼽히는 조향장치! 지난 1탄에서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조향장치 상식을 알아보았습니다.아무래도 조향장치 하면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만도를 빼놓을 수 없죠. 만도의 조향장치 기술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자세히 들어볼까요? 만도 임직원이 말하는 조향장치 기술 Q. 자동차 조향장치는 어떻게 분류할 수 있나요?A. 퀴즈에서 말씀드린 대로, 조향장치는 크게 연결장치가 있는 조향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조향 시스템으로 분류합니다. 연결장치가 존재하는 조향장치는 스티어링 칼럼, 중간 축(I-Shaft), 스티어링 기어로 구성되고요. 전자제어식 조향 시스템(Steer-by-wire)은 스티어링 피드백 액추에이터(SFA, Steering Feedback Ac..
골프공에서 우주 관광까지? '선' 넘는 자율주행 기술 BEST 4 여러분은 ‘자율주행’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이 자동차라고 대답할 겁니다. 검색창에 자율주행을 입력하면 ‘자동차’가 연관 검색되는 것처럼 자율주행차는 하나의 공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이 꼭 차량에만 쓰이는 건 아닙니다. ▲ 스스로 홀컵을 찾아가는 자율주행 골프공 (출처=Nissan) 이 골프공은 기성품과 동일하지만 스스로 목적지를 찾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일본 닛산 자동차가 개발한 스마트 골프공인데요. 닛산 자동차의 ‘프로 파일럿(ProPILOT 2.0)’ 운전자 보조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지정 도로에서 정해진 경로에 따라 차량 조작을 보조하는 기술인데요. ProPILOT 골프공은 목적지까지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면서 골퍼를 ..
이것은 침실인가? 자동차인가? 달라질 미래 자동차 디자인 베스트5 요즘 새로 출시하는 자동차의 실내 디자인을 보면 엄청난 변화가 느껴집니다. 중앙 모니터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속도계가 디스플레이로 통합되고 있으며 기어노브도 사라지는 파격적인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변화는 시작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자율주행이 더 발달하면 인간의 조작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한 핸들, 다양한 버튼, 심지어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가 사라지게 됩니다. 운전석이 카페처럼 변할 수도 있고 편안한 업무 공간 또는 휴식의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율주행이 레벨4 이상으로 발달한다면 미래 자동차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요?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될 파격적인 디자인들을 지금 만나볼까요? 1. 침실인가? 자동차인가? – 볼보 360C 졸음 운전이 음주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이거 없으면 운전 불가? 퀴즈로 알아보는 조향장치 상식! – 1탄 조향장치(Steering System)는 핸들의 회전을 앞바퀴에 전달해 주행 방향을 바꾸는 장치입니다. 우리 일상 속 차선 변경은 물론, 레이싱 경기에서 보여지는 유연한 주행도 조향장치 덕분에 가능하죠. 이러한 조향장치는 가장 중요한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이지만, 어떤 부품인지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나는 조향장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먼저 간단한 상식 퀴즈를 풀어볼까요? 몇 개나 맞출까? 조향장치 OX퀴즈1. 조향장치는 자동차 부품 중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 부품이다?!첫 번째 퀴즈의 정답은 O입니다. 만도의 조향 해외영업팀 김주영 책임과 신상우 책임에게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자동차는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한 교통수단입니다. 임의로 방향을 바꾸는 조..
[만개의 도시 : 만도] 유구한 문화 유산을 간직한 채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도약하는 뉴델리 인도 북부의 대도시권이면서 상업·공업·정치의 중심지인 델리(Delhi)는 북쪽의 ‘뉴델리’와 남쪽의 ‘올드델리’로 나뉩니다. 뉴델리는 영국 식민지 때인 1911년 인도의 새 수도로 정해진 후 20여년에 걸쳐 완성된 계획 도시이며 지금은 온전히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무굴제국부터 형성된 구시가지 올드델리는 아직도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유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왕조가 떠오르고 저물어간 델리, 그 중에서도 ‘뉴델리’는 인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맞춤형 정책 덕분에 현재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내수 판매량 연평균 7.01%의 높은 성장률 인도는 최근 고성장으로 중산층 소득이 올라가고 국민소득 역시 향상됨에 따라..
[만개의 도시 : 만도] 세계 최대의 IT클러스터로 성장하는 인도의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영혼과 철학이라는 환상으로 여행객을 끄는 ‘인도’는 지저분한 거리, 낙후된 도시와 낯선 문화라는 또 다른 얼굴로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상은 인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여주는 ‘벵갈루루’에 들어서면 완전히 달라집니다. ‘카르나타카주’에 속한 벵갈루루는 거리를 가득 메운 현대식 쇼핑몰과 거리, 커피숍 마다 노트북을 열고 연구에 몰두하는 젊은 손님들이 가득한 첨단 도시입니다. 전통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미래를 열어가는 벵갈루루는 인도의 실리콘밸리입니다. ▼ 인도 벵갈루루 추천 여행지 자세히 알아보기▼ [인도 여행지 추천] 벵갈루루, 전통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인도의 실리콘밸리 [BY 한라그룹] 벵갈루루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인도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뜨린다. 거리 가득한 쇼핑몰.....
[만개의 도시 : 만도] 해상 실크로드의 기점, 중국 닝보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품다. ‘고요한 물결’을 뜻하는 닝보(寧波)는 중국 저장성 북동부에 위치한 해안도시지만 신선이 노닐 법한 명산까지 품은 중국 내 자연 자원 최고 등급 도시 중 하나입니다. 샘물이 솟아나는 ‘설두산’에는 모두 15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시선을 끌고 ‘장제스’가 별장으로 사용했다는 ‘묘고대’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절경은 압도적입니다. 타이저우에 위치한 ‘신선거’는 북송의 진송 황제가 그 풍경을 보고 신선이 사는 곳이라고 해 그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항만이 발달한 닝보는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도 이름이 높았습니다. 우리와의 인연도 깊어 고려 사절과 무역상이 머물던 고려사관 터가 아직 시내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중국 로컬 1위 자동차 업체인 ‘지리(吉利) 자동차’가 만도와 ..
[만개의 도시 : 만도] IT를 넘어 자율주행까지, ‘실리콘밸리’에서 펼쳐지는 미래 기술의 장 180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며, 이민자들은 각자의 반짝이는 꿈을 간직하고 캘리포니아로 모여들었습니다. 금빛 꿈을 안고 캘리포니아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인종, 성적 지향 등 다양한 문화의 도시에는 삶의 색깔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됐습니다. 그러나 소수는 끊임없이 다수에 맞서며 자신의 권리를 확보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융합, 자유, 권리의 도시로 재탄생했습니다. 모두가 제 멋을 뽐내며 길거리를 활보하는, 샌프란시스코는 개성으로 가득 찬 도시입니다. 이 샌프란시스코 만의 남쪽 끝에는 첨단 산업 기지 실리콘 밸리가 있습니다. 뛰어난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창업이 가능하며, 능력 있는 외국인 IT 개발자의 자유로운 고용 등은 모두 실제 실리콘밸리..
[한라人사이드]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의 눈’을 만들다. 정성희 만도 수석연구원 이제 자동차는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을 알아서 감지해 멈춰 서고, 알아서 안전거리를 유지합니다. 이처럼 자동차가 더욱 똑똑해진 이유는 바로 차량용 레이더라는 ‘눈’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5월, 이 차량용 레이더 기술로 ‘제54회 발명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한 만도의 정성희 수석연구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이 기술을 국산화한 주역입니다. 이번에 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초고주파 77기가헤르츠(㎓) 장거리 레이더`는 사고를 원천 예방하는 최첨단 지능형 안전 제품으로, 최신 차량에 적용된 반(半)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그는 자신의 최고의 발명품으로 이 기술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차량용 77GHz 레이더 센서’를 2008년부터 독자 개발에 착수, 6년에 ..
CES 2020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5대 트렌드 2020년은 약속의 시대이다.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2020년을 약속했었고, 이에 주요 자동차사들도 2020년을 자율주행의 커다란 변곡점으로 예고해 왔다. 이러한 흐름에서, CES 2020에서는 자동차와 모빌리티 관련 전시가 크게 부각되었다. 지난 CES 2019 자동차와 모빌리티 관련 전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었지만, CES 2020에서는 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CES 2020에서는 앞으로 10년 간의 방향성을 정립하면서도, 레벨 3/4/5 상용화를 위한 개별 기술의 진화가 눈에 띄었다. CES 2020에서는 주요 완성차들의 미래 비전 제시, 퀄컴의 자율주행 플랫폼 발표, 라이다 센서 업체들의 큰 증가, 이미지 레이더의 진화, 대체 센서의 등장 등을 주요 트렌드로 들 수 있다. CES에서 다루는 자율..
[한라 Tech] 전 세계가 1시간 거리?! 미래 이동수단의 변화 차로 꽉 막힌 서울 시내에서 신호 대기 중인 30대 초반의 직장인 김모씨. 일찍 출발했으나 약속 시간은 가까워져 오고 차들은 움직일 생각을 안 합니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친구들의 전화와 카톡에 김모씨는 점점 지쳐갑니다. 이 때 교통체증 없는 공중으로 떠올라 쌩하고 날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해보는데요, 그 상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획기적으로 달라질 도심에서의 이동 수단, 하나하나 들여다보겠습니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도시화’ 이 시각, 전 세계 어느 국가고 ‘도시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화는 인구 집중으로 긍정적인 인프라를 발휘하기도 하지만 필연적인 부작용도 뒤따릅니다.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역시 ‘교통 문제’와 ‘환경 문제’입니다. 환경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