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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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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드론과 차량 해킹, ‘엔젤 해즈 폴른’으로 살펴본 미래 모빌리티 보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에서 몇 가지 미래 산업은 유난히 주목받았습니다. 자율주행차와 드론이 대표적입니다. 몇 년 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의 화두로 떠오르고 드론의 수요가 커질 거란 전망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이 두 분야의 연관성은 희박해 보였습니다.하지만 플라잉카가 미래 모빌리티의 스타로 떠오른 지금은 이 둘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을 듯합니다. 하늘을 날든 땅을 달리든 간에 공적 영역의 모든 모빌리티는 통합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플라잉카와 자율주행 자동차 그동안 자율주행 자동차의 통제와 자율권 범위 또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이동체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죠. 현재 논의되는 플라잉카에는 자율비행 기능이 빠져 있는데, 이런 설정은 앞서 겪은 시행..
NASA의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만도를 선택한 이유는? 지난 8월,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가 NASA(미국 항공우주국)와 협업해 인공호흡기를 개발한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만도는 동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NASA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되었는데요.자동차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 만도가 대체 어떻게 인공호흡기까지 만들게 된 것일까요? 오늘 한라그룹 SNS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만도, NASA를 만나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미국 항공우주국, NASA! NASA에서도 무인 탐사 우주선 등의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JPL(제트추진연구소)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입니다.NASA JPL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증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인공호흡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인공호흡기는 숨쉬기가 곤란한 환자의 폐에..
지금 수소차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4가지 팩트 세계는 지금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인데요. 특히 수소차 등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추세입니다. 그린뉴딜과 수소 모빌리티가 대세라고는 해도 수소차에 여전히 의문을 가지는 분이 많을 텐데요. 수소 모빌리티 이해에 도움이 되는 4가지 정보를 지금 한라그룹 SNS에서 알려드립니다. 수소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다?! 수소 에너지는 제조 방식에 따라 부생수소, 개질수소, 수전해 수소(그린수소)로 나뉩니다. 그중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방식은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이 부족하고 비용이 크기 때문에 현재는 부생수소와 개질수소가 주로 사용됩니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이나 철강 ..
내가 중심이 되는 세상! MZ세대를 위한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내 멋대로 해라’이 말보다 MZ 세대를 잘 표현하는 말은 없을 겁니다.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 주도적인 MZ 세대는 자신의 취향과 욕망에 솔직합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나를 만족시키는 상품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죠. 이러한 MZ 세대의 성향은 ‘온디맨드 모빌리티’를 탄생시켰습니다.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한 만큼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디맨드 모빌리티 (On Demand Mobility)’.버스와 택시를 비교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한 버스와 달리, 택시는 소비자 마음대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즉, 고객의 필요만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온디맨드 모빌리티도 이와 유사합니다. 단, 차이가 있다면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대중교통의 콜라보..
배송 30분컷 실화?! 성큼 다가온 배달 로봇 상용화 시대 코로나 시대의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히는 집. 이를 반영하듯 배달 시장은 엄청난 규모로 급성장했습니다. 비대면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7.5% 증가한 14조 3,833억 원을 기록했으며, 그중 가장 두드러진 항목은 83%의 성장세를 기록한 음식 서비스 분야입니다.이와 관련해 배달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릅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음식 배달 시장은 2018년 820억 달러에서 2025년 200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음식 배달 서비스는 신속성과 안전성이 관건인 만큼,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에도 많은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대면 접촉을 줄인다는 측면에서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시간..
이제는 자동차도 OS? 자율주행 시대에 주목받는 자동차 운영체제 10년 전만 해도 자동차는 기계였습니다. 그동안 자동차에는 여러 디지털 기술이 들어왔고, 엔진 대신 모터와 배터리로 주행하게 되면서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란 표현도 어색하지 않게 되었죠. 또한 기술 발전은 이동 수단이었던 자동차의 의미도 바꿔 놓았습니다.크루즈 컨트롤로 시작된 운전 보조 기능들은 이제 상당한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발전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소프트웨어는 주변 상황을 파악해 주행해야 하고 탑승자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나 서비스도 제공해야 합니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자동차 OS입니다. 소프트웨어 비용이 자동차 원가의 절반? 자동차의 OS 혹은 소프트웨어는 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7년을 기준으로 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은 의료기기(40..
언택트 시대 분양 마케팅, 안 가보고 집 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각 산업 분야에서는 이른바 ‘언택트’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비대면 형태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현시대의 트렌드이자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뛰어난 IT 기술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언택트 문화가 더욱 확대되고 있죠. 소비자를 사로잡은 언택트 분양 마케팅 뉴노멀 시대에 따라 분양 마케팅 시장에서도 언택트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접촉과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예비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언택트 분양 마케팅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초기에는 건설사 분양 일정이 미뤄지거나 견..
자동차도 제로 웨이스트 시대! 필환경 실천하는 그린 모빌리티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잖아요!”우리가 아끼고 사랑해 마지않는 지구.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은 지구의 종말을 앞당겼습니다. 지난 100년간의 화석 연료 사용은 지구의 평균 기온을 1도 상승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기상 이변은 우리 삶을 헤집어 놓았죠.‘미래를 위한 금요일’ 환경 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시킨 17세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그녀는 2019년 UN의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환경 위기를 외면한 어른들에게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어떻게 감히 그럴 수가! (How dare you)”어린 소녀의 외침은 기성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레타와 같은 미래 세대를 위해 변화해야 합니다. 자동차 산업은 기후 악당? 자동차 산업은 오..
추석 연휴 전, 여러분의 블랙박스를 점검하세요! 예전에는 길거리에 차를 세워둔 채 목청을 높여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교통사고의 시비를 가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모습을 잘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차량용 블랙박스 때문입니다. 만약의 상황에서 나를 지켜주는 블랙박스 블랙박스는 운행을 시작해 멈출 때까지 모든 상태와 통신 내용 등을 기록해주는 장치로, 주로 비행기나 선박에서 쓰이던 장치였습니다.하지만 점점 기술이 고도화되고 디지털 저장매체와 카메라 등 성능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작은 크기로 차량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블랙박스의 두 가지 종류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에어백 컨트롤 유니트 내부 메모리에 충돌 ..
건설회사 입사하면 무슨 일 해요? 브이로그로 보는 건설현장의 하루 ㈜한라 최윤제 주니어프로의 하루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라그룹 사내채널 할로(Hallo)에 게재된 브이로그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촬영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제와 방역 후 진행했습니다 우리의 주거공간과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 건설업! 일상과 가장 밀접한 산업이지만, 막상 '건설회사'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죠. 건설회사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에게는 더 막막할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건설현장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은 브이로그! 김해 삼계 두곡 현장 안전관리팀에서 일하는 최윤제 주니어프로의 하루, 지금 만나볼까요? 현장의 기본은 ‘안전점검’ 김해 현장 근처 기숙사에서 동기들과 함께 거주하는 최윤제 주니어프로! 그의 하루는 집에서 10분 거리인 건설현장에 도착하면서..
코로나19 시대에는 사회공헌도 언택트?!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학교, 직장은 물론 우리의 일상 활동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죠.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라그룹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언택트'로 전환했는데요. 비대면 사회공헌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라그룹의 '씨드스쿨'을 만나봅니다. 꿈의 씨앗을 키우는 한라그룹 ‘씨드스쿨’ '씨드스쿨'은 한라그룹이 2016년 시작한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씨드(seed)'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울 '꿈의 씨앗'을 뜻하죠. 청소년이 스스로의 정체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삶을 꽃피워 나가도록 돕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씨드스쿨입니다.한라그룹은 만도의 사업장 소재지 중학교에 씨드스쿨 개설을 지원합니다. 씨드스쿨은..
미래차 디스플레이는 얼마나 다를까?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플라잉카 등에 대한 관심을 쏟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에 관심이 많습니다. 미래에는 첨단 장치들이 더 많이 탑재되기에 그만큼 부품 관련 수익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자동차는 각종 전자 장치와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면서 '달리는 스마트 장치'로 불립니다. 역시 과거 기계공학의 총아였던 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로 진보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런 흐름 속에 자동차 전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특히 파워 트레인과 구동계를 제어하는 차량 운영 체계와 관련 시스템은 차량 생산에 필요하고, 안정성 유지를 위해 좀처럼 바꾸지 않기 때문에 알짜입니다. 몇 년 전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딜을 통해 하만카돈 그룹을 인수한 이유..
자동차 경험에 ‘new’를 더하다! 불붙은 디지털 콕핏 경쟁 2020년 출시된 신차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소통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보다 인간 친화적인 기술로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바꿔놓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콕핏은 인간 친화 기술의 종결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디지털 콕핏’ 넌 대체 누구냐?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콕핏’. 그 중요도에 비해 다소 생소한 단어입니다.콕핏은 자동차의 앞 좌석, 즉 전방 영역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대시보드 등 전방 제품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교체한 것이 ‘디지털 콕핏’이죠.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제어를 위해 디지털 도입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시키며 미래 자동차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 이것이 바로 디지털 콕핏의 존재 이유입니다. 3D 기술로 생생함..
전기차에 남은 전기를 뽑아 쓴다?! ‘돈 되는’ V2G 기술 이미 다음 자동차는 전기차로 결정한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전기차의 단점은 충전에 걸리는 시간과 내연기관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은 정도이니까요. 최근 전기차는 신기술과 맞물려 디지털 기기의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휴대용 보조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전기차로 다양한 시설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죠. 이를 V2G(Vehicle To Grid)라 부릅니다. V2G는 전력 공급의 대상에 따라 V2H(House), V2B(Building) 등으로 세분됩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은 주행을 위해 사용되지만, 전력 사용이 많은 피크 타임에는 이 전력을 집이나 건물, 산업시설 등으로 전송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는 운용비용이 낮아 경제적이기에 ‘전기차를 타는 것 = 돈을 버는..
아파트 지키고 꿀벌도 키우고… 자동차 업계가 투잡 뛰게 된 사연! 혁신은 위기의 순간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포드는 자사의 3D 프린터를 개조하여 페이스 실드 제작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페라리와 크라이슬러는 인공호흡기 생산에 동참하였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빠른 업무 전환으로 코로나 확산의 급한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자동차는 철강, 기계, IT, 섬유 등이 결합한 그야말로 종합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산업은 타 산업으로의 확장이 비교적 자유로운데요. 최근의 코로나 사태가 이를 방증하고 있죠. 이 기회를 틈타 많은 기업이 종합 기업으로의 전환을 택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도전한 이색 ‘투잡’은 무엇일까요? 1. 첨단 소재 들고 우주..
전기차 대전의 승자는 과연 누구? 대표 전기차 플랫폼 총정리 요즘 발표되는 신차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죠. 자동차에서 플랫폼은 뼈대 또는 골격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플랫폼 바깥에 바퀴를 붙이고 안쪽에 엔진을 올리며 시트를 포함한 다양한 내장재를 얹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관을 씌워 자동차를 완성합니다. 자동차 회사들이 플랫폼을 이용해 자동차를 만드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가 플랫폼으로 만들어지는 이유 새로운 자동차가 나올 때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 개발비용을 발표합니다. 얼핏 봐도 꽤 큰 비용인데 이미 개발된 플랫폼이 아니라면 더 많이 들어갔을 겁니다. 차종마다 플랫폼을 개발하는 대신 잘 만든 플랫폼을 이용하면 개발비용은 물론 기존 설비를 그대로 사용해 생산비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