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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서포트,한라의 힘내소(笑)!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명동 거리에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실은 푸드트럭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한라의 현장 지원 힘내소(笑)! 인데요, 힘내소(笑)는 2021년 1월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현장에 맛있는 간식과 음료를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오늘은 그 따뜻한 서포트의 첫 번째 주인공,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대문 안 상징적인 도심지 공사

쉼 없이 오가는 자동차,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람들의 행렬로 마음마저 분주해지는 거리에서 반가운 한라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78(명동 1가 59-5번지)에 위치한 SK빌딩을 리모델링하는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은 2020년 6월 29일 착공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입니다.

이번 현장은 지상 10층부터 19층에 자리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으로, 호텔 영업을 지속하는 가운데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 (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지상 3층 판매시설, 4~9층 업무시설)까지 내∙외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까다로운 상황인데요. 현재는 내부 철거를 95% 완료하고 층별 골조 공사와 일부는 내장 마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부는 창호 철거를 마무리하고 커튼월 설치가 한창입니다.

이지스명동대수선현장 투시도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은 도심지 리모델링 공사 특성상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호텔 투숙객을 고려해 이른 시간에는 소음이 없는 공사만 진행해야 하고, 메인 도로 맞은편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상업 시설이 있어 소음과 먼지 등의 민원 발생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요. 현장 가까이에서 또 다른 공사가 진행 중이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운 민원마저 발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1976년 1차 준공 이후 2006년 리모델링을 거친 해당 빌딩은 실제 구조가 도면과 달라 그때마다 매번 발주처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분양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시설마다 필요한 구획, 칸막이 공사, 공조 시설, 전기 시설 등 조율해야 하는 사항이 많다는 점도 극복해야 할 숙제입니다.

 

힘내소(笑) 캠페인으로 에너지 충전!

24절기 중 가장 추운 날이라는 대한(大恨)이었던 지난 1월 20일, 한라의 땀과 노하우가 집약되는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도심지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하느라 애쓰는 수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현재 공정률 52%달성, 지금까지 묵묵히 달려오느라 지쳐 있을 현장 직원과 근로자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 영상 (출처: 주식회사 한라 공식 유튜브)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떡볶이, 어묵, 순대, 튀김을 비롯해 15종의 다양한 음료까지 맛있는 간식을 가득 실은 푸드트럭으로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현장에서 모처럼 느낀 여유는 음식 그 이상의 따뜻함을 전했습니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푸드트럭 주변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고, 현장에서는 협력업체별로 시간차를 두고 모일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처음으로 현장 소장으로 부임한 전상원 소장은 힘내소(笑) 캠페인 소식에 놀랐다고 전했는데요. 현장에서 매월 생일자를 위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축하하는 자리를 갖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놓고 회식도 할 수 없고, 업무 이야기 외에는 대화 시간마저 나눌 기회가 적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근로자들의 참 시간에 맞춰 온 푸드트럭이 더욱이나 반가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을 담당하는 전상원 소장

“건설사는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IT기업과 같은 개방적인 회사에서나 있을 법한 이벤트를 시도하는 깨어 있는 회사구나 싶어 정말 좋습니다.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에 직원과 근로자들의 마음이 풀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음식을 먹으면서 몸을 녹이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회사와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_전상원 소장

전 소장은 ‘힘내소의 웃을 소(笑)에 맞춰 현장의 스마일맨을 뽑아 선물을 주면 어떨까?’, ‘주말 근무는 있지만, 금요일이 주는 설렘을 더 누릴 수 있도록 금요일 오후에 하면 어떨까?’하는 현장감 넘치는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습니다.

관리팀 배원효 프로 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따뜻한 음식을 보내줘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런 좋은 문화가 다른 현장에도 이어져 모두 힘내서 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_배원효 프로

2시간여에 걸친 힘내소 캠페인은 회사와 현장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남은 48% 달성을 향한 무재해 여정

한라의 든든한 응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현장 직원과 근로자들은 이내 제자리로 돌아가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철거 작업이 많고 기존 건물을 해체해 새로운 시설과 기능을 부여하는 과정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의 연속이기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게 이 현장의 숙명이죠.

그중에서도 화재 사고는 회사의 손실을 넘어 호텔 투숙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 감시단 인력을 더 배치하고 공사 종료 후에도 현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한라의 분위기가 그렇듯 현장에서도 내 일 네 일 구분하는 목소리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각자 맡은 업무 사이사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내 일이라 생각해주는 직원들이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 소장으로서 그들의 요청 사항에 귀 기울이고 맞춰주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_전상원 소장

힘내소(笑) 캠페인의 첫 스타트, 이지스명동대수선 현장에서 한라의 이름을 걸고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48%의 성공적 마무리에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한라의 힘내소(笑) 캠페인은 전국 모든 현장에 닿는 그 날까지 계속됩니다!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