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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지속가능발전소 ESG 평가! 만도, 100대 상장사 중 2위

심각한 기후 변화,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등 예측 불가한 위기를 겪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었습니다. 기업은 이윤 추구 외에도 지구와 환경 그리고 공동체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성장도 함께 도모하게 된 것이죠. 이에 맞추어 탄생한 ESG는 2021년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업생존의 필수 요건, ESG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인 ESG. 기업의 비재무적인 성과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2006년, 유엔(UN)이 투자 결정 과정에서 ESG 요소를 반영하도록 유도한 것이 그 시작인데요. 탄소 배출, 환경 오염과 같은 이슈부터 직원 참여, 주주 권리 보호, 이사회 구성 및 활동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이슈로 기업을 평가합니다.

ESG는 유행으로 끝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리적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요구하던 과거와는 달리, 자본시장도 ESG에 맞춰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기금과 금융기관들이 ESG에 기반한 경영과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올해 3월 ESG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하였고 한국도 2조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2025년, 나머지 모든 코스피 상장사는 2030년부터 ESG 공시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만도, '매경·지속가능발전소 ESG 평가' 2위

이에 만도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 1일, 내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경·지속가능발전소 ESG 평가`에서 만도는 66.6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한 것이죠. 이는 전체 기업의 평균 54.24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입니다.

 

오염방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

종합 ESG 점수 2위에 오른 만도는 오염방지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쳐 폐수와 폐기물, 대기오염 물질 등의 발생을 줄이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만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입니다.

만도의 친환경 움직임은 사회 전반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는데요. 아울러 코로나 19에 대한 효과적 대응 등을 인정받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윤리 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만도. 올해도 예년만큼 값진 성과를 만들어 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