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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만들어가는 달콤한 Live현장, 한라 비스캣 캠프 속으로!

더운 여름을 식혀주는 반가운 비 소식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가 한라 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의 가능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 바로 한라 비스캣 캠프인데요.

벌써 4년째를 맞이한 비스캣 캠프는 한라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입니다. 올해는 만도 브레이크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평택 지역의 중학생 25명이 꿈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곳 한라인재개발원을 찾았습니다.

 

2019 한라 비스캣 캠프

▲ 한라 비스캣 캠프 현장, 영상으로 만나러 GO! ▲

 

꿈을 향한 2박 3일, 새로운 여정의 시작!

꿈에 대한 고민과 수줍음으로 가득한 아이들과의 첫 만남! 떨리는 마음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멘토를 자청한 25명의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멘토를 의미하는 T, 씨앗을 의미하는 Seed라는 닉네임으로 처음 만난 이들은 2박 3일간의 여정을 함께할 동행으로, 본격적인 캠프의 시작을 함께 외쳤습니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임을 기억하고,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고 도전한다!"

비스캣! 캠프의 이름이자, 이곳에 모인 이유를 함축하는 이 단어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바로 "비젼을 스스로 캣치하라!"입니다. 비스캣 캠프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발견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강요하고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멘토와 함께 자신의 꿈을 같이 공유하고, 스스로 꿈을 찾게 도와주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첫번째 날, 캠프의 사회자인 캘리 멘토의 솔직한 ‘인생 곡선’ 이야기는 멘티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어렸을 적 사고로 수술을 받은 경험부터, 학창 시절 겪은 상처의 순간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자신의 일과 꿈에 대한 고백에 아이들 역시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인생 곡선’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멘토는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앞으로의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진지한 대화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멘토를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아요.

처음 볼 때부터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마음을 더 빨리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둠이 짙어질 무렵, 특별한 손님 한 분이 한라 비스캣 캠프에 나타났습니다. 바로 수상한 마법학교의 교장선생님, 최석훈 마술사인데요. 2시간 동안 ‘마술사와 함께 꿈꿔보는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마술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최 마술사는 암 투병 중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자 마술을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시작한 마술이라는 꿈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합니다. 꿈을 이루는 데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꿈같은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또 한 명의 특별한 멘토를 만나게 된 아이들은 때론 진지하게, 때론 밝은 모습으로 마술사가 전하는 꿈의 무대를 함께 했습니다.

 

점점 구체화되어가는 나의 ‘꿈’! 어떤 모습일까?

둘째 날 아침은 중앙대 청년 동아리 ‘위드 아트’의 신나는 음악 소리로 시작했습니다. 뮤지컬, 작곡, 민요, 문예창작, 바이올린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위드 아트’ 팀은 공연 후에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요즘 인기인 ASMR을 활용한 놀이에서부터, 몸으로 직접 사물을 표현하고, 악보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등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꿈이란 스케치북이다."

이어진 순서는 각자의 꿈의 목록을 적어보고 공유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번지점프하기, 그림 전시하기, 훗날 비스캣 캠프의 멘토 되기 등 최대한 자유롭게 자신들의 꿈을 상상해본 아이들은 이제 ‘인생 3대 뉴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구체화 된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미래에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것을 뉴스 기사처럼 각색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상상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구체화시키고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꿈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멘토 역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멘티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꿈을 직업과 동일시하지 않고 직무와 연결한다면 꿈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 실패와 친해짐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 등. 이렇게 멘토의 도움으로 완성한 멘티들의 꿈은 ‘사명선언문’ 시간으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멘티들은 각자의 꿈을 ‘선언’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자신감을 갖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 이 OO은 경청과 인내를 항상 마음에 품고, 교사가 되어 소녀 소년 가장과 약물 남용자에게 정신적, 물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

"나 한 OO는 즐거움과 보람을 항상 마음에 품고, 미술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가르쳐주고, 미술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

 

비스캣 캠프로 찾은 꿈을 갖고, 다시 일상으로!

멘토와 멘티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했던 2박 3일간의 캠프. 짧은 시간이었지만 1분 1초도 아깝지 않게 숨 가쁜 여정을 마친 아이들의 표정은 함께 해냈다는 보람과 성장의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에게 비스캣 캠프는 꽃이었습니다."

수료식 중 소감을 말하던 한 멘티는 이번 비스캣 캠프를 '꽃'이라는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순간 참았던 눈물이 쏟아진 멘티는 어렵게 말을 이었습니다. "멘토 덕분에 제 마음이 꽃처럼 활짝 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멘토는 3일간 함께 고생하고 잘 따라와 준 멘티들에게 진심을 담아 수료증을 전달하며 캠프의 마지막 순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2박 3일간 캠프가 끝을 맺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의 마지막을, 그리고 멘토와의 이별을 아쉬워했지만,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듯 마지막까지 쾌활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갈 일상에서 시작될 또 다른 꿈의 여정. 스스로 꿈을 찾고,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응원하는 한라그룹은 여러분과의 동행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