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500만 골프시대! 요즘 뜨는 유망직업 ‘그린키퍼’를 아시나요?

 

제이제이한라 정호용 대리의 하루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라그룹 사내채널 할로(Hallo)에 게재된 브이로그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영상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촬영되었습니다.

 

골프장에서 날씨보다 중요한 '이것'을 아시나요? 바로 '잔디’입니다. 최소 25만 평에 달하는 골프장은 광활한 잔디밭과 다양한 장애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공이 의도대로 잘 날아가기 위해선 엄격한 잔디 관리가 필수죠.

따라서 골프장에는 '그린 키퍼'라고 불리는 전문 코스 관리자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 직종인데요. 골프장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숨은 주역입니다. 그렇다면, 제이제이한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 코스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정호용 대리를 통해 그린 키퍼의 하루를 함께 살펴볼까요?

 

골프장 코스 관리의 모든 것!

제주시 구좌읍 동쪽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이곳 코스 관리팀의 하루는 남들보다 한 템포 빠르게 시작됩니다.촬영 당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경기가 진행됐는데요. 오전 8시 30분부터 경기를 치르기 위해 동이 틀 무렵부터 코스 정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덕분에 정호용 대리의 출근 시간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벙커 사면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공이 사면에서 잘 구를 수 있도록 땅을 평탄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단순해 보여도 꽤 시간이 걸립니다.

뒤이어 그린의 잔디 보수가 시작됩니다. 잔디가 없이 움푹 파인 곳은 고운 새 잔디를 이식하고요.이후 잔디 전체를 일정한 길이로 깎고 롤러로 다져줍니다. 엉뚱하게 돋아난 잔디로 인해 공의 진로가 바뀌는 일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후 홀컵을 배치하는 것까지 이들의 몫입니다.

 

아무나 될 수 없는 그린 키퍼

대회 규정에 맞는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공이 굴러가는 빠르기를 뜻하는 그린 스피드가 3.0~3.3m 수준이 돼야 하죠. 수치에 따라 퍼팅을 하는 힘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린 스피드는 매일 측정해야 합니다.

이때 토양의 온도, 수분 등 환경 조건에 따라 수치가 달라지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따라서 식물과 토양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 그리고 골프에 대한 이해와 애정 없이는 그린 키퍼가 되기 어렵습니다.

 

이들의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잔디 배양지입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릴 만큼 엄청난 규모인데요.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는 제주 최대의 잔디 배양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잔디를 키우고 필요시 코스의 잔디와 교체하는 것이죠. 다른 골프장에서도 잔디 수급을 요청할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답니다.

제이제이한라 정호용 대리와 함께한 골프장의 하루! 어떻게 보셨나요? 골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이 순간에도 코스 관리팀의 숨은 노력은 계속됩니다. 한라그룹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라그룹 포스트를 팔로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