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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겨울철 ‘추위’ 타는 전기차 똑! 소리 나는 관리 방법

겨울철 추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2월 중순까지 한파 특보가 우려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차, 똑소리 나게 관리해야겠죠?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전기차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추위 타는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온 변화에 민감합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내부를 채운 액체 전해질이 굳으며 내부 저항이 커집니다. 이로 인하여 배터리 효율이 낮아지게 되죠.

노르웨이자동차연맹(NAF)은 시판 중인 전기차 20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차 성능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상온 23도에서 측정한 WLTP* 기준 대비 평균 18.5%의 주행거리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로 전기차 주행 거리가 줄어들며 충전 시간이 늘어나는 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이렇게’ 지켜요!

그렇다면, 전기차를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음 소개할 6가지 방법만 잘 지켜도 주행 거리 감소 걱정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추위로부터 전기차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실내 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야외 주차 시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선택합니다.

두 번째, 히터 사용을 자제합니다. 전력 소모량이 큰 히터 대신 열선 기능을 우선 사용하고 차량 구매 시 ‘히트 펌프 시스템’을 옵션 선택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전 중이라면, 출발 시각에 맞춰 예약 공조를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배터리 소모 없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높일 수 있습니다. 

급속 충전은 속도가 빠르지만 배터리 셀에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가급적 월 1회 이상 완속 충전을 권장합니다. 충전량이 20% 이하일 때 100%까지 충전하면 배터리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방법은 에너지 절약형 주행 모드 선택입니다. 에코 모드 또는 칠 모드를 이용하면 차내 장치의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 감소시켜 실제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행 중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 차량 제조사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로 배터리를 임시 충전합니다. 또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도로공사의 긴급견인 서비스를 이용해 충전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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