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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집 주면 새집 주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최근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요소들로 인해 생활패턴에 변화를 맞이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는 지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일 수도,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 때문일 수도, 지향하는 삶의 가치관 변화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즉각적으로 체감하는 분야는 단연 주택시장입니다.

유례없는 초저금리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주택 공급량에 사회적으로 ‘내 집 마련’에 불안한 심리가 확산되는 요즘, 정부는 2∙4 부동산공급대책을 발표하며 효율적인 도시 주택 공급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 중 ‘소규모 주택건축 사업 추진’이 유독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소규모 주택건축 사업 중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도시계획도로로 둘러싸인 가로구역 중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소규모의 주거 환경을 기존의 도시 기반 시설을 유지한 채 개선,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2018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개정 시 주거환경관리사업과 함께 정비사업 유형 중 하나로 도입되었는데요. 대규모로 개발되는 재건축, 재개발사업과 달리 사업 시행구역 1만m² 미만의 규모로 ‘미니 재건축사업’이라고도 불립니다.

사업 대상 지역은 가로구역 중에서도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사업 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이며 기존 주택의 호수 또는 세대수가 20세대 이상인 곳을 기준으로 합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왜 주목받는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앞서 언급했듯이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며 일부 구역의 정비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비구역 지정 및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됩니다. 이는 곧 사업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죠. 또한 분양가의 상한제와 층수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기존의 세대수보다 많은 세대수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처럼 여러 방면에서 뚜렷한 장점을 드러내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분야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전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설립 건수가 2018년 84, 2019년 112, 2020년 165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앞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들도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눈을 돌리는 추세입니다.


 

새집 지어 줄 두꺼비는 누구??

도시정비사업에서 시공사는 곧 분양에 대한 관심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공사 선정이 사업 자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 때문에 조합원들은 도급순위가 높으며 믿을 수 있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데요. 최근, 한라가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시장에 본격적인 첫 진출을 알렸습니다.

바로 시흥시 은행동 ‘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인데요. 본 공사는 360억 규모로 공동주택 218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공사입니다.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 예정으로 2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 예정을 두고 있습니다.

사업 구역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89-31번지 일원으로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선 신천역 근방으로 우수한 교통 요건을 자랑합니다. 또한, 구역 1km 이내 정비구역 4곳 지정과 은계지구 단지 입주 등으로 인근 주거 여건 개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라는 그간의 부산, 울산, 용인, 전주 지역의 재개발 및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본격화와 더불어 이천, 부천 등 수도권 자체, 도급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밝히며 브랜드 입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 우수한 입지의 사업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소규모정비사업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겠다.”
한라관계자는 위와 같은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 사회에 보다 합리적인 주택공급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한라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진출!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