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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어플 하나로 승차감을 바꾼다? SDC ECS10 – 1편

오랜 기간 위시리스트에 있던 나의 드림카, 벨로스터N을 구매한 지도 2년 정도 지났습니다. 벨로스터N은 무척 스타일리시하고 파워풀한 세단이라 저 한프로는 물론 가족들의 만족도도 무척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돌이 갓 지난 아이와 함께 다닐 때나, 퇴근 후 혼자 뻥 뚫린 도로를 달릴 때 ‘다른 느낌이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차를 바꿔볼까 고민하던 중 알게 된 제품이 바로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모듈, 만도 SDC ECS10입니다. 


어플 하나로 달라진 내 차의 승차감 

튜닝샵에서는 ‘어플 하나로 승차감을 조절할 수 있는 신박한 튜닝모듈’이라고 이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알아보니 만도 SDC (Smart Damping Control)는 차량의 승차감, 주행 성능 등을 자유자재로 세밀하게 튜닝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차 안에서 모든 제어가 이뤄진다는 겁니다. 튜닝모듈 설치도 30분 만에 끝났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원하는 어플을 통해 차량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죠. 

현재 만도 SDC가 제공하는 주행 모드는 총 여섯 가지나 됩니다. 기본적으로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플러스(Sport+)가 제공되고 3가지 커스텀 모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승차 인원을 고려해 전륜과 후륜의 독립제어도 가능하여 맞춤형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사용법 확인하기

 

‘때론 소프트하게 때론 하드하게’ 

직접 탑승해본 서스펜션 튜닝모듈 만도 SDC의 후기는 이렇게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정시 출시 이후 온라인 동호회 유저 사이에서 꾸준한 화제를 몰고 있는 만도 SDC! 현재도 튜닝샵에 꾸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6가지 모드로 승차감을 조절해 차 한 대로 6대를 소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매력적인 튜닝모듈은 현재 현대, 기아차 고급 세단 중 ‘만도 ECS(Electronic Controlled Suspension)’가 적용된 차량에 장착 가능합니다. 대상 차종은 현대/기아 벨로스터N, 스팅어, G70, G80, K9입니다. 아참, 만도에서 일반 국산 차량을 위한 애프터마켓용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하네요.

어느새 차량의 외관을 넘어 ‘감성’까지 커스터마이징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만도 SDC ECS10은 익숙한 내 차에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승차감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에게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어플 하나로 승차감을 바꾸는 만도 SDC가 궁금하시다고요? 

한라그룹 포스트에서는 만도 SDC에 적용된 기술을 포함해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 드릴 예정이랍니다. 지금 한라그룹 포스트를 구독하고 궁금했던 모빌리티 기술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