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차배터리

(5)
겨울철 ‘추위’ 타는 전기차 똑! 소리 나는 관리 방법 겨울철 추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2월 중순까지 한파 특보가 우려됩니다. 마지막까지 내 차, 똑소리 나게 관리해야겠죠? 겨울철 강추위로부터 전기차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추위 타는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온 변화에 민감합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터리 내부를 채운 액체 전해질이 굳으며 내부 저항이 커집니다. 이로 인하여 배터리 효율이 낮아지게 되죠. 노르웨이자동차연맹(NAF)은 시판 중인 전기차 20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전기차 성능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상온 23도에서 측정한 WLTP* 기준 대비 평균 18.5%의 주행거리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통해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로 전기차 주행 거리가 줄어들며..
‘소금’으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다고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조미료, 소금. 소금은 단순히 음식 맛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 덕에 하얀 황금이라고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요. 오늘날 소금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친환경 그린 수소를 만드는 소금 소금이 친환경 자동차의 에너지원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금물을 전기 분해하면 청정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소금(NaCl)을 물(H2O)에 녹인 후 전류를 흘려주면 양극에는 염소(Cl2)가, 음극에는 가성소다(NaOH)가 생산되며 부산물로 수소(H2)가 발생합니다. 질량 비율로 본다면 가성소다 1톤당 약 25kg의 고순도 수소가 생성되죠. 생산량이 적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석유화학..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 CMS편 이것만 알면 당신도 ‘모빌리티 전문가’?! 헷갈리고 난해한 모빌리티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드립니다. 하루 5분 투자로 누구나 모빌리티 고수가 되는 시간. 신비한 모빌리티 용어 사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이드미러의 대변신 ‘CMS’ 안전한 주행을 위한 필수품, ‘사이드미러’. 운전자의 좌우 시야를 확보해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도로 대부분이 왕복 4차선 이상인 요즘 시대에 사이드미러 도움 없이 차선을 변경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사이드미러 없이 주행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CMS가 등장했기 때문이죠. CMS(Camera Monitor System)는 반사경 대신 카메라와 모니터를 결합하여 시야를 확보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흔히 ‘디지털 사이드미러’라고도 불리는..
각져야만 잘 달리나요? 전기차 배터리 말 많은 이유 ‘앞으로 폭스바겐 전기차는 각형 배터리를 사용할 것입니다.’ 지난달 열린 폭스바겐 그룹의 ‘파워 데이 (Power Day)’에서 불거진 이 소식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형이 아닌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은 각형과 파우치형 배터리를 혼용해 왔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했는데요. 하지만, 폭스바겐의 변심으로 이들의 파트너십은 일회성에 그치게 됐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자사 판매 전기차의 80%를 새로운 각형 배터리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유럽 내 배터리 공장 6개를 지어 배터리 물량을 조달할 방침입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
전기차 배터리 산업 어디까지 왔나? 코로나 19의 확산도 전기차의 상승세를 누그러트리진 못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E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죠. 내연기관차에 대항하는 전기차의 무기는 보조금입니다. 올해 정부가 책정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약 8,000억 원. 지자체 보조금 약 2,500억 원을 더하면 총액 1조 원을 웃돕니다.그러나 강력한 지원에도 전기차 구매에 회의적인 분도 계실 겁니다.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는 내연기관이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죠. ▲ 줄이 길게 늘어선 슈퍼차저(Supercharger) 충전소 (영상출처: Steven Conroy 유튜브)지난해 미국의 한 유튜버가 촬영한 테슬라 ‘슈퍼차저’의 모습입니다. 자동차가 길게 줄을 선 건 충전 때문입니다. 주유 후 바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3..